[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배틀트립’/사진제공=KBS2
KBS2 ‘배틀트립’에서 ‘국내 섬 여행’ 설계 배틀이 펼쳐진다.오는 16일 방송될 ‘배틀트립’에서는 ‘배틀트립’ 방송 처음으로 ‘국내 섬 투어 설계’가 공개된다. 배우 김승수, 박정철과 가수 김현철, 조장혁이 여행 설계자로 나서 국내의 보물 같은 섬들을 소개한다.MC 이휘재는 “국내에 3358개의 섬이 있고, 그 중 이름 있는 섬이 482개”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배틀트립’에서 섬 여행만 간다고 해도 전국 노래자랑을 잇는 장수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야심을 드러냈다.김승수·박정철은 김현철, 조장혁과의 ‘국내 섬 여행’ 배틀에서 선공에 나섰다. 두 사람은 20대 못지 않은 젊음과 열정을 뽐내며 ‘경남 통영·욕지도’ 여행을 보여준다.‘중년의 박보검’ 김승수와 ‘중년의 송중기’ 박정철의 투어명은 ‘하루 세끼 투어’. 투어명처럼 국내 먹방 여행의 끝을 예고했다. 또 두 사람이 ‘통영·욕지도’ 최고의 맛집부터 특급 액티비티까지 눈 돌릴 틈 없는 여행을 설계한다.특히 박정철은 절친 선배 김승수와의 첫 여행에 ‘검색 요정’으로 변신했다. 가성비와 만족도가 최고점인 곳들만 선별해 여행 후 우정이 샘 솟을 수밖에 없는 설계를 펼쳤다고. 이에 김승수는 “내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감격했다.‘배틀트립’ 제작진은 “나이와 상관없이 여행을 오면 모두 설렐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안방극장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김승수와 박정철도 경남 통영과 욕지도의 매력에 흠뻑 취해 20대 못지 않은 에너지와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귀띔했다.‘배틀트립’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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