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김환희가 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여중생A’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에 출연한 배우 김환희가 “시나리오를 받고, 현실을 많이 반영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4일 서울 광장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다.

김환희는 “원작 웹툰도 댓글을 보면 ‘나도 이런 일을 겪었다’ ‘공감이 많이 됐다’는 반응이 많다. 영화도 웹툰을 원작으로 했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많이 공감하게 됐고, 위로도 받았다”고 밝혔다.영화에서 여중생 미래 역을 맡은 김환희는 “미래 캐릭터의 대사가 많지 않아서 눈빛과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웹툰 원작을 많이 보면서 미래에 대해서도 깊게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정다빈)과 태양(유재상), 랜선친구 재희(김준면)와 함께 관계를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