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MBC ‘이별이 떠났다’의 조보아/사진제공=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MBC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속 조보아의 ‘대딩맘 고군분투 임신기’ 현장이 공개됐다.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성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조보아는 따뜻하고 밝은 성격의 대학생 정효 역을 맡아 갑작스런 임신으로 혼란을 겪게 되는 상황을 연기한다. 지난 2회 방송에서 정효는 지우는 것도 낳는 것도 결정하지 못한 채 당황하다, 무작정 남자친구 한민수(이준영)의 엄마 서영희(채시라)를 찾아가 수술이 끝날 때까지 머무르겠다며 당찬 동거 신청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대딩맘의 아슬아슬한 일상’의 순간이 담겼다. 정효는 임신 초기 증상으로 인해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로 당황하고 있다.

몸살 기운에 시달리던 그는 테이블 위에 있던 감기약을 발견하고 생각 없이 집어 입에 털어 넣으려고 한다. 그 때 어디선가 고함소리가 들렸고, 깜짝 놀란 정효가 몸이 굳은 채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본다.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한 탓에 몸의 변화와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모르는 ‘초보 엄마’의 행동들이 보는 이를 마음 졸이게 하고 있다. 덜컥 임신한 정효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 장면은 일산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조보아는 촬영 전부터 주변 어른들에게서 임신에 대한 자문을 구해 대본 한 구석에 빽빽하게 필기를 해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일찍부터 촬영장에 도착해 집중을 이어갔다.

또 조보아는 촬영이 시작되자 생기발랄한 면모는 잠시 내려놓고 초보 엄마의 고충을 몰입도있게 표현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는 조보아의 성실함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대학생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장면이 완성됐다.제작진은 “정효 캐릭터는 시시각각 변해가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표현해야 하는 만큼 연기하기가 쉽지 않다”며 “조보아는 조용한 열정과 끊임없는 성실함으로 매 장면을 훌륭하게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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