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데릴남편 오작두’/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에서 한선화가 우아한 첫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주 처음 방송된 ‘데릴남편 오작두’ 2회 말미에는 오작두(김강우)가 지나가는 버스에 붙은 장은조(한선화)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 장면이 담겼다. 이는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과거사를 예상케 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극 중 장은조는 노래와 연주를 겸하는 가야금 병창으로 사진 속에서 순백의 수트를 입은 채 세련미를 발산하고 있다.

게다가 오작두의 어린 시절 첫사랑으로 성인이 된 두 사람의 재회 순간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그의 등장이 한승주와 오작두의 계약 결혼에 끼칠 영향력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그가 국악계 1인자 에릭조(정상훈)의 매니지먼트를 받게 되면서 더욱 얽히고설킬 스토리를 예감케 한다. 최고의 악기장 오금복옹의 후계자 오혁을 찾고 있는 에릭조와 그의 정체가 오작두임을 알고 있는 장은조의 만남이 과연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처럼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가야금 병창을 직업으로 가진 장은조의 등장은 극에 신선한 볼거리와 재미, 새로운 긴장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오는 1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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