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툼레이더’/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영화 ‘원더 우먼’의 갤 가돗을 전담 트레이닝 시킨 트레이너가 전격 투입되어 주인공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신체를 전사로 만들었다.

‘툼레이더’는 라라 크로프트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나선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이다.‘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파이자 ‘제이슨 본’과 ‘엑스 마키나’, ‘파도가 지나간 자리’ 등의 작품에서 아름답고 당당하며 우아한 이미지를 선보인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새로운 라라 크로프트 역을 맡았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스웨덴 출신의 이국적인 외모와 발레리나 출신다운 몸선이 아름다운 체형과 지성미가 돋보이는 배우이다.

하지만 각종 체조 및 복싱과 사이클, 양궁과 암벽등반에 능숙한 실력자로 맨몸과 도구를 사용한 아크로바틱한 액션으로 숱한 위험을 헤쳐가는 라라 크로프트의 강인한 신체를 따라잡기 위해서 식이요법과 강도 높은 트레이닝이 필수였다.

이에 ‘원더 우먼’ 등 각종 액션 블록버스터의 배우들의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담당한 ‘매그너스 릭백’이 투입되었고 수주간 훈련을 거듭했다. 공개된 영상은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피트니스 트레이닝 주차별 운동법을 보여준다. 첫 주는 운동기술 배우기로 등 훈련을 위한 스탠딩 로, 케틀벨 스윙, 팔 위로 올리기의 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복근이 선명한 전사의 신체를 만들 수 있었고, 스턴트부터 무술, 운동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냈다. 특히 발레리나였던 경험을 살린 신체 언어로 고난도 스턴트 액션을 우아하게 마스터해 관객들을 흥미진진한 어드벤처로 이끈다.

‘툼레이더’는 오는 3월 8일 개봉.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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