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이창희 감독은 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우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이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생각했던 이미지가 있다. 김상경 선배는 내가 쓴 중식 캐릭터 그 자체였다”라며 “평소에는 유쾌하고 유머러스하지만 어딘가 날카로운 모습이 닮았다. 시나리오에서 튀어나온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김희애 선배는 캐릭터와 오히려 반대 느낌이었는데, ‘김희애 선배가 이런 캐릭터를 연기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김강우 씨 같은 경우에는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염두해뒀다. 세 분을 캐스팅 한 게 나에게는 참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이창희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라진 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이창희 감독이 배우 김희애-김상경-김강우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이창희 감독은 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우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이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생각했던 이미지가 있다. 김상경 선배는 내가 쓴 중식 캐릭터 그 자체였다”라며 “평소에는 유쾌하고 유머러스하지만 어딘가 날카로운 모습이 닮았다. 시나리오에서 튀어나온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김희애 선배는 캐릭터와 오히려 반대 느낌이었는데, ‘김희애 선배가 이런 캐릭터를 연기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김강우 씨 같은 경우에는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염두해뒀다. 세 분을 캐스팅 한 게 나에게는 참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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