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성재의 텐’ 배성재-오마이걸/ 사진제공=SBS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DJ 배성재가 오마이걸 비니에게 파워 딱밤을 맞았다.

신곡 ‘비밀정원’으로 미국 빌보드 주간 월드 앨범 차트 12위에 오르는 등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 비니, 아린이 ‘배성재의 텐’ 녹음을 마쳤다.이들은 검색어 토크를 나눴다. 비니의 연관 검색어로 ‘딱밤’ 제보가 들어오자 청취자들의 딱밤 시연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배성재가 “얼마나 센지 궁금하다”며 딱밤 맞기를 자처했고, 마지못해 나선 비니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딱밤을 선보였다.

비니의 파워 딱밤을 맞은 배성재는 이마를 부여잡고 괴로워했다. 그는 충격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해 방송 도중 말을 더듬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등 정신 못 차리는 모습을 보여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비니는 “TV에 나오는 걸 보고 나도 딱밤으로 호두를 깰 수 있을까 싶어서 집에서 따라 해봤다. 서너번 하니까 진짜 깨지더라”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비니는 방송을 통해 중지 손가락 딱밤 개인기를 새롭게 보유하게 됐다며 뿌듯해했다.카카오TV 생중계로 딱밤 맞는 과정을 지켜본 청취자들은 “속이 후련하다. 사이다 딱밤이었다” “성재형 울어도 돼” “이국종 교수님 여기에요 여기” “배성재 이마도 서너 번 때려보자” “배두깨기 인형 비니”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배성재 DJ가 “이건 두개골을 부수는 소리였다.”라고 표현한 비니의 딱밤 타격음은 오늘(20일) 밤 10시 107.7MHz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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