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지코·박원순 서울 시장/제공=세븐시즌스

박원순 서울 시장이 지코에게 배운 랩을 MBC ‘라디오스타’에서 선보였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블락비 지코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7년 11월 ‘서울시가 만난 명사’ 인터뷰를 통해 만나 음악과 서울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박원순 시장은 “지코에게 랩을 전수받았다”며 김흥국의 비트박스에 맞춰 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같은 날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지코는 박원순 시장과의 인연에 대해 “박원순 서울 시장님이 더 나아진 서울시를 위해 각 명사를 만나보시겠다 해서 저와 만나게 됐다. 심도 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농담도 주고받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에게) 직접적인 랩 기술이 아니라 ‘이렇게 하시면 될 것 같다’고 겉모양만 알려드렸다”라고 밝혔다.

지코가 활동 중인 블락비는 지난 8일 리패키지 앨범 ‘리몽타주’를 발매했다. 오는 27일과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블락비 2018 블록버스터 ‘몽타주'”를 개최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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