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조승연 작가 "억대 인세 수입, 2년 만에 탕진했다"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O tvN ‘어쩌다 어른’ 프리뷰

조승연 작가가 O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베스트 셀러로 억대의 인세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승연 작가는 17일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 ‘인문학이 뭐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강연에 앞서 ’10억 원의 인세를 받는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조승연은 “10억 원의 인세 수입에 관한 이야기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 알 것 같다”며 “예전에 출간했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억대 인쇄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경제관념이 없던 20대 초반이었다. 2년 만에 수입을 탕진하고 지금은 한 푼도 남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조승연은 강연을 통해서는 찰나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인도·본인의 의지보다 하늘의 뜻을 믿는 페르시아·목적 없이 도움을 줄 줄 아는 태국 등 한국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국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그는 배우 서태화·방송인 김소영·개그맨 김지민·가수 진해성에게 “평생 살면서 3개의 물건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것을 갖고 싶냐”고 물었고, 네 사람은 색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조승연의 ‘인문학이 뭐길래’ 강의는 1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