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백진희, 최다니엘 / 사진제공=스토리티비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 최다니엘이 ‘동침 도둑 뽀뽀’를 통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지난 2일 방송된 ‘저글러스:비서들’ (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는 윤이(백진희)와 치원(최다니엘)이 서로에게 ‘너구리’와 ‘꼬투리’라는 애칭을 지어주고 짜릿한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했지만 직원들에게 연애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더욱이 엔딩에서는 치원의 전 부인이 등장해 치원과 다정하게 포옹한 후 회사를 나가는 모습을 윤이가 발견하면서 두 사람의 애정 정선에 적신호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8일 방송되는 ‘저글러스:비서들’에서 방안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누워 고민을 털어 놓고, 위로를 건네는 등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극중 자신을 재워주기로 한 윤이가 먼저 잠들어 있자 옆에서 그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치원이 잠들어 있는 틈을 타 볼에 뽀뽀를 하는 장면이다.

윤이는 치원 곁에 편안히 잠들어 있는 반면 잠에서 깬 치원은 이불도 덮지 않고 자는 윤이를 위해 카디건을 덮어주며 로맨틱 지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저글러스:비서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 한 후 서로가 가진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위로를 받으며 진실된 감정으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면서 “치원의 전 부인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연애 정선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최정민 안톤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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