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3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KCM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KCM은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전 관객들에게 “특별한 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좋은 취지를 듣고 어려운 무대에 함께 해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KCM은 ‘고향의 봄’을 선곡했다. 간주 중에는 탈북한 어르신들의 인터뷰 영상이 흘러나왔다. “부모님 산소에 제일 먼저 가고 싶다. 마음껏 울고 싶고 하고 싶은 얘기도 하고 싶다” “가족들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어르신들의 인터뷰가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KCM은 탈북동포회 ‘고향의 봄’ 합창단을 무대로 불렀다. 북한에 남은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신변 보호 차원에서 가면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고향의 봄’ 합창단원들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객석에 전해졌다.
감동을 자아낸 KCM의 무대는 명곡판정단 442명의 마음을 움직였고, 손준호·김상진을 꺾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KBS2 ‘불후의 명곡’ / 사진=방송화면 캡처
‘고향의 봄’ 합창단과 함께한 가수 KCM이 KBS2 ‘불후의 명곡-2017 왕중왕전(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3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KCM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KCM은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전 관객들에게 “특별한 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좋은 취지를 듣고 어려운 무대에 함께 해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KCM은 ‘고향의 봄’을 선곡했다. 간주 중에는 탈북한 어르신들의 인터뷰 영상이 흘러나왔다. “부모님 산소에 제일 먼저 가고 싶다. 마음껏 울고 싶고 하고 싶은 얘기도 하고 싶다” “가족들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어르신들의 인터뷰가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KCM은 탈북동포회 ‘고향의 봄’ 합창단을 무대로 불렀다. 북한에 남은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신변 보호 차원에서 가면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고향의 봄’ 합창단원들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객석에 전해졌다.
감동을 자아낸 KCM의 무대는 명곡판정단 442명의 마음을 움직였고, 손준호·김상진을 꺾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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