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신예 오정태, 김지현, 함성민 / 사진제공=오리진엔터테인먼트

신생기획사 오리진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배우 매니지먼트 구축에 돌입했다.

최근 배수빈과 김나미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배테랑 연기자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한 오리진엔터테인먼트가 신예 실력파 배우 오정택, 김지현, 함성민을 추가로 영입하며 전문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먼저 오정택은 톱스타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연극배우. 연극 ‘킬미나우’ ‘글로리아’ ‘히스토리 보이즈’ 등 대학로 연극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다수의 연극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JTBC드라마 ‘송곳’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 ‘초능력자’ 등에 출연,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자로서 차분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대학로 연극 ‘톡톡’에서 강박증을 가진 밥(BOB)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지현은 최근 에쓰오일의 TV광고 ‘뮤지컬 주유소’편의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는 신예 뮤지컬 배우다. 30초의 짧은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마스크와 청량감 있는 보이스로 대중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뮤지컬 ‘베르테르’ ‘맘마미아’ ‘사랑은 비를 타고’ 등 뮤지컬 배우로서 꾸준히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김지현은 현재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에 출연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다시 한번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예정이다.

함성민은 스무살의 어린 나이지만 10년의 연기 경력 만큼이나 다채로운 필모를 자랑한다. tvN 드라마 ‘기억’, ‘도깨비’, OCN 드라마 ‘터널’, 영화 ‘군함도’, ‘특별수사’ ‘오빠생각’ ‘좋은친구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TV CF에 출연하기도 했다.

비록 짧은 단역일지라도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는 능력과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좋은 배우로 성장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미 그 연기력을 인정받아 촉망 받는 유망주로 손꼽히기도 한다.오리진엔터테인먼트는 “실력, 열정, 매력을 고루 갖춘 멋진 배우들과 시작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배우들의 아이덴티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개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향후 점진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숨은 진주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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