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정은지, 진구 도촬 "내 마음 속에 저장"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언처처블’ 정은지/ 사진제공=JTBC

‘언터처블’ 정은지가 진구를 몰래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진은 14일 정은지(서이라 역)의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진구와 정은지는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진구는 진지한 표정으로 서류 뭉치를 확인하고 있다. 반면 정은지는 핸드폰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모습. 이어 포착된 정은지의 핸드폰에는 일에 열중하고 있는 진구가 찍혀 있어 눈길을 끈다.

정은지는 핸드폰 속 진구의 모습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진구의 모습을 넋 놓고 보고 있는 정은지의 모습에서 풋풋한 사랑의 감정이 전해진다. 정은지가 본격적인 ‘진구앓이’를 시작할지 ‘언터처블’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중 서이라(정은지 분)는 구자경(고준희 분)의 회유와 경고에도 장준서(진구 분)에게 구자경-윤정혜(경수진 분)의 통화 사실을 알렸다. 또 정은지는 진구 앞에서 항상 툴툴거리면서도 그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가운데 정은지가 그를 사진으로 남기며 수줍어하는 모습이 공개, 과연 두사람이 수사 협력 관계에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언터처블’ 5-6회에서는 준서-기서(김성균 분) 형제의 갈등이 본격화 됐다. 또한 구용찬(최종원 분)-자경 부녀가 새롭게 정혜 죽음의 배후로 의심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구용찬이 자신의 뒤를 캐려 하는 준서를 잡기 위해 이라를 이용할 것임을 암시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언터처블’은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