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의 프랑스 여행이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이 여행을 함께 해야 할 이유 4가지를 짚어봤다.

◆ 천사커플 이연희♥정용화, 사랑의 엔딩은?여행이 끝나고 나면 다시 혼자 남게 될 윤소소(이연희)가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산마루(정용화). 하지만 감춰진 마음을 드러내고 자신이 떠나온 가족에게 돌아갈 용기를 아직 내지 못한 소소는 마루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여행을 이틀 남겨둔 두 사람이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사랑의 해피엔딩을 맞이하고 여행 이후에도 운명적 사랑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여행자들은 숨겨진 진심을 털어놓게 될까?

소통을 통해 진심을 밝혀야 하는 가족들이 있다. 재혼과 퇴학 문제에 서로의 격한 감정까지 뒤섞여 언성이 높아졌던 정연성(류승수)과 정나현(박유나). 누구보다 특별한 이 부녀는 사실 서로를 미워한 적이 없지만 “난 네가 참 밉다”며 마음에 상처를 남겼다. 직접 만든 영상에 숨겨둔 나현의 진심을 연성도 알게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또한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는 오갑수(정규수)와 한복자(이지현) 부부도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지 못한 채 머물러있다. 복자가 시한부라는 사실과 갑수가 아내를 위하는 마음을 이번 여행이 끝나기 전에 모두 털어놓을 수 있을까.?

◆ 여행에서 진정한 행복 찾기

긴 여행이 끝나면 기념품보다 먼저 챙겨야할 것이 있다. 바로 여행에서 찾은 진정한 행복. 항상 고마운 연인에게 특별한 미래를 선물하고 싶었던 김경재(최우식)는 “나중에”라는 말 대신 특별한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 그리고 한소란(하시은) 또한 자신의 인생을 지겨워하기 보다는 진정한 나를 먼저 만나려 한다. 경재와 소란이 여행의 끝자락에서 찾을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안방에서 즐기는 파리 여행

8박10일 프랑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여행지는 파리. 8명의 여행자들은 처음 만났던 파리로 돌아와 퐁네프다리,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등을 여행하며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다시 샘솟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여행자들이 같은 장소에서 첫날과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더패키지’는 오늘(1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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