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재벌 3세부터 애타는 부성애까지 '열연'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송창의/제공=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영상 캡쳐

배우 송창의가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허인무, 연출 진형욱)에서 두 인물을 맡아 열연 중이다.

송창의는 ‘내 남자의 비밀’에서 재벌 3세 강재욱과 그런 그의 삶을 대신 살아가는 한지섭, 두 남자를 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내 남자의 비밀’ 22회에서는 한지섭의 애타는 부성애가 돋보였다. 약혼녀 진해림(박정아)과 함께 간 백화점에서 겁에 질려 눈물짓는 딸 해솔(권예은)을 발견했지만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하는 지섭의 참담한 심정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반면 해림과의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위선애(이휘향)에게는 “그 결혼 꼭 해야 합니까”라고 반박하며 오직 거래만을 생각하는 지섭의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극 말미 한지섭은 선애의 계획과는 다르게 약혼녀 해림과의 파혼을 선포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재욱의 대역으로 살아가는 한지섭이 과연 위선애와의 거래를 이행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송창의가 출연하는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