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센티멘탈 시너리 ‘H’ / 사진제공=파스텔뮤직

일렉트로니카에 신선한 감성을 더한다.

센티멘탈 시너리가 2년 만에 새 싱글 ‘H’를 발표한다.‘정제된 인스트루멘탈’, ‘세련된 어쿠스틱 사운드’ 등의 수식어는 센티멘탈 시너리를 대표하는 수식어다. 센티멘탈 시너리는 일렉트로니카라는 장르 안에서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의 음악 속에는 현 시대를 대표하는 감각적인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에 독보적인 감성이 녹아있다.

‘H’에는 세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H’다. ‘H’는 24살의 24시간을 이야기한다. 힘든 시기를 담담하게 지나갈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청춘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수록곡 ‘YOUR NAME’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서 유성우가 쏟아지는 장면을 모티프로 쓴 곡이다. 영화를 관통하는 색감과 작화, 아련한 분위기, 쏟아지는 유성우의 황홀함을 소리로 담아냈다.

마지막 곡 ‘어디쯤 있나요 (Original song. 알레그로(Allegrow)’는 파스텔뮤직 15주년 기념앨범 ‘PASTEL PALETTE(10 pastellar song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원곡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트렌디하고 경쾌하게 변주했다. ‘PASTEL PALETTE(10 pastellar songs)’에 수록된 곡에는 곡의 콘셉트에 맞는 컬러가 부여된다. 그 색상 값에 맞는 스크린 색상 모드, CMYK, Pantone의 각 고유 번호도 앨범 커버에 담는다. 이번 곡의 컬러는 ‘BLACK’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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