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이자 예능인인 윤종신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미스틱 소속 가수들이 출연한다.

윤종신은 JYP 박진영, 안테나 뮤직 유희열에 이어 ‘주간아이돌’을 찾아온 세 번째 ‘사장님’이다. 윤종신은 출연 이유에 대해 “JYP, 안테나 망하게 하려고 나왔다. 이젠 미스틱 시대”라며 시작부터 다른 사장들을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윤종신은 ‘미스틱의 미래’라 불리는 후배들을 소개했다. ‘슈퍼스타K 5’ 우승자이자 최근 신곡 ‘시력’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박재정을 비롯해 신예 민서와 유용민까지 예능 새싹들이 함께했다.

또 ‘따르릉’이라는 곡으로 데뷔와 동시에 트로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 가수로 급부상한 개그맨 김영철이 등장해 MC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정통 발라드 뮤지션과 19년차 개그맨인 김영철의 출연은 그간 다양한 출연자가 등장했던 주간아이돌에서도 손에 꼽히는 독특한 조합이다. 미스틱엔터란 울타리 안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을 모은다.

‘주간아이돌’ 인기 코너인 ‘쇼미 더 사카’에서는 ‘사장님’ 윤종신의 개인 카드를 걸고 윤종신과 후배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쇼미 더 사카’는 출연자가 ‘주간아이돌’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해내면 소속사 사장이 출연자가 원하는 선물을 개인카드로 결제해 주는 코너. 이번에는 사장인 윤종신이 직접 출연해 사장과 직원 간의 대결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윤종신은 미션이 이어질 때마다 “이런 건 내가 전문이다, 자신 있다” 라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특히 레몬 먹기 대결부터 배밀이 게임까지 극한의 게임들이 계속 이어져도 지치지 않는 윤종신의 불꽃 투혼에 지켜보던 MC들은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 게 아니냐며 윤종신을 타박하기도 했다. 예능에 처음 출연한 후배들은 “진짜 열심히 하신다, 대단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주간아이돌’은 오는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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