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쌈 마이웨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쌈 마이웨이’ 안재홍이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에서 주만(안재홍)은 설희(송하윤)와의 비밀연애를 끝냈다.이날 주만은 자신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예진(표예진), 예진의 어머니, 설희를 만만하게 대하는 최부장(김희창)까지 모두 있는 자리에서 설희와 사귀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만의 연애 공개는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 전개에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오랜 연애에서 오는 익숙함, 권태감으로 인해 두 남녀의 균열이 조금씩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속 차일피일 미루던 공개 연애를 하고,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장예진에게 확실하게 선을 그은 주만의 행동은 달라질 두 남녀의 관계를 기대케 했다.

안재홍의 연기는 주만의 매력을 더욱 빛냈다.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주만을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해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한 것. 차곡차곡 캐릭터의 감정선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든 덕분에 진중함이 묻어나는 주만의 연애 고백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