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로이킴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개화기(開花期)’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로이킴이 동갑내기 가수 아이유, 혁오에 러브콜을 보냈다.

로이킴은 16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음반 ‘개화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이날 로이킴은 1년 6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컴백 일정이 연기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컴백이 미뤄지고 아이유 씨와 혁오가 컴백했다.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5월에 싸이 선배님이 나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이킴은 최근 신곡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했던 아이유, 혁오를 비롯해 에이핑크 정은지, 한동근 등 올해 유독 많은 활약을 보였던 1993년생 뮤지션들에 “다 저와 동갑”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동갑내기 친구가 하나도 없다”던 로이킴은 아이유와 혁오와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며 “(이)지은(아이유 본명)님, 오혁(혁오 보컬)님, 제가 동갑내기 친구가 없다. 친구하자”는 귀여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 미니 음반에는 메인 타이틀곡 ‘문득’, 서브 타이틀곡 ‘이기주의보’를 포함해 ‘예뻐서 그래’, ‘근데 넌’, ‘상상해봤니’, ‘Heaven(Solo ver.)’ 등 총 6곡이 담긴다. 전곡 음원 및 타이틀곡 ‘문득’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