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9일 방송된 KBS2 2부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최종회에서는 순간적인 감정으로 하룻밤을 보내는 지영(민효린)과 벽수(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벽수는 지영의 “침대로 올라오라”는 제안에 “아무 남자한테 그러면 안된다. 나니까 그냥 가는 거다”라며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지영이 다시 벽수를 잡았고 “가지 마라. 나도 가끔은 혼자 있는 게 싫다”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지영은 벽수를 내쫓았고 벽수는 “지영 씨”라고 부르던 호칭 대신 “지영아”라고 친근하게 부르면서 “쑥쓰러워서 그러는 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날 지영은 “우리 서로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정리하자”라고 마음을 바꿨다. 그는 “그쪽처럼 쉬운 남자 별로다”라고 다시 벽을 쳤다. 자존심이 상한 벽수 역시 “나도 좋지 않았다”라고 응수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지영씨’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인주의자 지영씨’ 민효린과 공명이 하룻밤을 보냈다.9일 방송된 KBS2 2부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최종회에서는 순간적인 감정으로 하룻밤을 보내는 지영(민효린)과 벽수(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벽수는 지영의 “침대로 올라오라”는 제안에 “아무 남자한테 그러면 안된다. 나니까 그냥 가는 거다”라며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지영이 다시 벽수를 잡았고 “가지 마라. 나도 가끔은 혼자 있는 게 싫다”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지영은 벽수를 내쫓았고 벽수는 “지영 씨”라고 부르던 호칭 대신 “지영아”라고 친근하게 부르면서 “쑥쓰러워서 그러는 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날 지영은 “우리 서로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정리하자”라고 마음을 바꿨다. 그는 “그쪽처럼 쉬운 남자 별로다”라고 다시 벽을 쳤다. 자존심이 상한 벽수 역시 “나도 좋지 않았다”라고 응수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