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데뷔 20주년" 팬클럽 헌혈증 기부 '훈훈'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젝스키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 팬들이 기부 활동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는 “지난 15일 젝스키스 팬클럽 옐로우키스가 952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약 3주간 모아진 952매의 기부 수량은 다른 헌혈증 기부 사례에 비추어 볼 때, 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옐로우키스 측은 “젝스키스를 다시 만나기까지 16년의 기다림이 있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마음을 (헌혈증 기부에) 담았다. 봄날의 활짝 핀 개나리처럼 여러분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빠른 쾌유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젝스키스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보 발매부터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