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위즈 칼리파 / 사진제공=워너뮤직

미국 힙합 아티스트 위즈 칼리파(Wiz Khalifa)가 오는 5월 3일 ‘라이브뮤직페스티벌 -서울 세션 라이브 뮤직 이벤트(Seoul Sessions Live Music Event)’의 헤드라이너로 첫 내한한다.

2010년 데뷔 싱글이자 자신의 연고 풋볼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찬가 ‘블랙 앤 옐로(Black and Yellow)’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메이저씬에 등장한 위즈 칼리파는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비주얼 뿐 만 아니라 카니에 웨스트(Kanye West)의 전 여자친구인 앰버 로즈(Amber Rose)와의 결혼과 이혼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2015년에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엔딩 타이틀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2주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위즈 칼리파와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함께한 폴 워커 추모곡 ‘씨 유 어게인’은 유튜브에서 25억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재생되고 있다.

데뷔 이후 그래미 어워즈 10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고, B.E.T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위즈 칼리파는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로 세계적인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홍콩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가해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을 포함한 많은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잠실종합운동장 서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위즈 칼리파 외에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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