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오늘 뭐 먹지’ / 사진제공=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서 요리캠프가 펼쳐진다.

28일 방송되는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서는 조교 신동엽이 제자인 민경훈을 혹독하게 가르치는 상황이 연출된다. 민경훈에게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병행하며 능글능글한 조교가 된 신동엽과 이를 지켜보는 ‘성선생’ 성시경의 잔소리가 재미를 더할 예정.우선 맛집의 ‘한 끗’이 공개되는 ‘손맛 레시피’ 코너에서는 34년 경력의 초밥 명인인 무라카미 타다시 셰프의 ‘후토마키’ 레시피가 밝혀진다. ‘커다란 김밥’이라는 뜻의 후토마키를 맛보기 위해 민경훈은 “매일 아침 항상 김밥을 먹고 온다. 그래서 김밥 맛을 굉장히 잘 안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시경은 일본어로 된 초밥 명인의 레시피를 완벽하게 해석하며 성브레인의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 또한 10년 자취 경력으로 밥짓기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낸 민경훈의 첫 밥짓기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신동엽과 민경훈은 조교와 제자로 똘똘 뭉쳐 후토마키를 함께 만들기로 한다. 이를 지켜보는 성시경은 “하는 거 하나도 없이 (민경훈을) 진짜 잘 시켜먹는다”며 신동엽에게 일침을 놓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민경훈을 계속해서 시키는 신동엽의 모습이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아보카도가 들어간 캘리포니아롤 느낌의 후토마키, 장어를 넣은 보양식 후토마키, 연어와 장어, 새우튀김까지 넣은 모듬 후토마키 등 3인 3색의 후토마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신동엽과 성시경의 자존심을 건 레시피 한판승부 ‘대결 쿠킹박스’에서는 ‘내조의 여왕’ 특집으로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인 토마토를 활용한 이색요리 대결이 펼쳐진다.풋풋한 새댁 하재숙-신동엽 팀은 냉장고 속 묵은 재료를 이용한 ‘토마토 컵밥’을, 결혼 8년차 김성은-성시경 팀은 토마토 수분만으로 카레가 완성되는 ‘무수분 토마토 카레’로 심판 민경훈의 입맛 잡기에 나선다. 건강식을 강조하면서도 고칼로리의 재료를 아낌없이 활용하는 하재숙과 계량스푼 없인 요리를 못하는 김성은의 요리 진행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는 28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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