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조작된 도시’ 포스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제작 티피에스컴퍼니)가 전세계 31개국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영화 투자배급을 맡고 있는 CJ 엔터테인먼트는 “’조작된 도시’가 제 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는 유럽 필름 마켓(EFM)에서 전세계 영화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26개국에 판매되었으며, 직접 배급 국가를 포함해 총 31개국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작된 도시’는 2월 호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3월 홍콩, 4월 말레이시아, 5월 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만, 이탈리아, 인도 등 총 26개 국가의 현지 배급사와도 판매 계약이 체결되어 각국 영화팬들을 조만간 찾아갈 계획이다. 또한 북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은 직접 배급을 통해서 관객들을 찾는다.

CJ 엔터테인먼트 해외배급팀 최윤희 팀장은 “게임과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점이 신선하고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 신들을 해외 바이어들이 인상 깊게 받아들였다. 이미 확정 지은 지역 이외에도 여전히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서 추가 판매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로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들 돌파하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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