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윤한 / 사진제공=스톰프뮤직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일본 영화 감독 이와이 ?지 감독의 첫 한국 작품인 ‘장옥의 편지’의 OST에 참여했다.

‘장옥의 편지’는 글로벌 식품 기업 네슬레에서 제작한 브랜드 콘셉트의 작품. 배두나와 김주혁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지난해 말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했다.이번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와이 ?지 감독은 직접 영화의 메인 테마 ‘DAWN and DUSK’의 작곡 역시 맡아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다. 한국인으로는 윤한이 참여, 잔잔한 분위기를 한층 담백하게 채웠다. 편곡은 이와이 ?지가 프로듀스한 음악 유닛인 헥토 파스칼의 멤버이자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 등의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구와바라 마코가, 첼로는 Gen Peridots Quartet과 MIMI et MEME의 멤버 일본인 첼리스트 하야시다 준페이가 참여했다.

윤한은 “이번 작품에 일본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이와이 ?지 감독이 직접 작곡한 메인 테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더욱 다양한 영화 음악에 참여하고 싶다”는 밝혔다.

이와이 ?지 감독 역시 “한국에서 반드시 영화를 제작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러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옥의 편지’는 가족 간의 사랑을 주제로 애틋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총 4편으로 구성됐으며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네스카페 바리스타 홈페이지에서 매일 한편씩 공개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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