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2주로도 부족하다. 감자골과 조동아리가 토크 드림팀임을 증명하며 안방극장을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토크 드림팀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 손헌수 등이 출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시청률 역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지난 2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의 전국 시청률은 전 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6.0%, 수도권은 1.0%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은 27년 우정을 자랑하는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 등이 서로에 대한 감상을 키워드로 설명하는 ‘키워드 토크’ 코너가 펼쳐졌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27년지기 절친한 친구들 앞에서 유재석도 ‘막내’로 돌아갔다. 그는 “제가 지금 연예계에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형들 덕분이었다. 오늘 녹화장 오기 전에 기분이 정말 좋았다. 순간적으로 울컥하더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 유재석이 카메라 울렁증을 갖게 된 사연과 슬럼프 시절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그야말로 ‘해피투게더’에서만 들을 수 있는 국민MC 유재석의 이면이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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