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과장’ 정혜성 / 사진제공=KBS2
배우 정혜성이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허당 인턴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김과장’ 2회에서는 가은(정혜성)이 TQ그룹 회계팀 최종 면접에서 합격하는데 이어, 사무실에서 성룡(남궁민)과 좌충우돌 첫 대면을 하게 되는 전개가 펼쳐졌다.

정혜성은 극중 TQ그룹 회계팀 인턴으로 잠입한 검찰 수사관 홍가은 역을 맡아, 해맑고 풋풋한 사회 초년생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가은은 짐을 들고 걷다가 커피를 바닥에 쏟는가 하면, 대걸레질을 하던 중 성룡의 급소를 강타해버리는 등 샘솟는 의욕과는 다르게 사고를 연발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가은은 폭소를 유발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은 물론, 이렇게 허당 기질이 다분한 인물이 어떻게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할지 기대를 모았다.

정혜성은 지난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명은공주로 분해 파격적인 특수분장과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과장’을 통해 비밀요원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정혜성이 새로운 매력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