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과장’ / 사진제공=로고스필름

‘김과장’ 남궁민이 반창고 투혼을 벌인다.

남궁민은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은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타고난 감각, 현란한 언변을 소유한 김성룡 역으로 망가짐 불사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이와 관련 남궁민이 병원에서 아픔을 호소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극중 김성룡이 사고를 당한 후 병원에 실려 갔다가 깨어나는 장면. 남궁민은 베드 위에 누워 머리에 반창고를 붙인 채 한 손에는 링거를 꽂고 있는 모습으로 꽤 심각한 부상을 당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남궁민은 리얼한 표정 연기 퍼레이드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김성룡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장면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반응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항상 대본과 함께하고 사소한 장면이라도 꼼꼼하게 최선을 다하는 남궁민에게서 김과장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며 “남궁민이 불철주야 아낌없이 선보이는 압도적인 활약들이 ‘김과장’ 첫 방송부터 담길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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