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리슨’ 재킷 이미지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퓨어킴이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리슨(LISTEN)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섰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몽환적인 보이스와 독창적인 가사로 주목 받는 싱어송라이터 퓨어킴은 리슨을 통해 오랜만에 자작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퓨어킴의 자작곡 ‘하우 알 유, 더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How Are You, The Love of My Life)’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퓨어킴이 지난 2015년 명필름아트센터에서 진행한 전시 ‘크로싱 웨이브(Crossing Waves)’에 참여, 영상 아티스트 라야 킴(Raya Kim)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많은 이파리들이 나무에 붙어 흔들리는 영상을 본 퓨어킴은 이를 인간의 감정에 대입,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닥쳐도 이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관계를 이어간다면 상대방을 ‘인생의 사랑(The Love of My Life)’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이 곡을 만들게 됐다.

지난해 8월 맥시 싱글 ‘GEM(젬)’에서 영어 곡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보여준 퓨어킴은 이번에도 영어 가사로 그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냈다.이번 퓨어킴의 노래는 서정적인 가사, 잔잔한 피아노 선율, 여기에 나긋하게 부르는 퓨어킴의 매력적인 음색까지 3박자를 갖춘 리스너들의 소장용 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퓨어킴의 ‘How Are You, The Love of My Life’는 21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악 플랫폼 리슨은 ‘저스트 오디오’를 내걸고 다양한 뮤지션의 좋은 음악과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2월 하림을 시작으로 미스틱의 신인 장수빈, ‘PERC%NT(퍼센트)’ 등이 리슨을 통해 신곡을 발표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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