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씨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미국 현지 언론이 씨엘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는 “2NE1의 멤버로 유명세를 얻은 씨엘은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 미국 음악 시장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주요 인물로 손꼽혀왔다”라며 “지난 29일, 뉴욕에서 이번 북미 투어의 포문을 연 씨엘은 뛰어난 스타답게 무대를 완벽히 장악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씨엘은 첫 한국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뉴욕에 위치한 메이저 공연장을 매진시키며 그 위상을 재확인시켰다”라고 호평했다.같은 날, 미국 유명 잡지인 ‘뉴욕 매거진’의 ‘더 컷(The Cut)’은 “씨엘은 뉴욕 공연서 랩, 트워크, 힙합 장르가 띄는 특유의 허세 가득한 모습을 선보이며 아시아계 여성, 동양인에 대한 정형화된 생각을 완벽히 무너뜨렸다”고 찬사를 보냈다.

씨엘은 지난 8월 19일, 미국 진출 첫 오피셜 싱글 ‘Lifted’를 공개하며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THE HOT 100’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소셜 차트 50’서 17위, 아이튠즈 ‘TOP 40 US 힙합차트’ 12위,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씨엘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첫 솔로 북미 투어 콘서트 ‘HELLO BI+CHES TOUR 2016’ 뉴욕 공연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10월 31일 시애틀, 11월 1일 밴쿠버, 3일 샌프란시스코, 4일 LA, 6일 댈러스, 8일 애틀란타, 10일 시카고, 14일 토론토까지 미국과 캐나다 총 9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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