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컬투와 JYP 박진영이 컬래버레이션 신곡을 선보인다,. / 사진=SBS 라디오

SBS 파워FM의 ‘20주년 기념 쏭프로젝트’ 3탄 컬투와 JYP의 컬래버레이션 음악이 발매된다. 최화정, 박소현에 이은 ‘쏭 프로젝트 3탄’은 10년째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두시탈출 컬투쇼’의 정찬우, 김태균 그리고 JYP의 수장인 박진영이 함께 했다. 이들은 청취자가 직접 지어준 ‘컬YP’로 팀명을 정하고, 오는 11월 신나는 로커빌리 곡 ‘십만원’을 발표한다.

컬투는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듀서와 함께해 영광”이라며 녹음 내내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정찬우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 보다 박진영 앞에서 노래하는 게 더 떨린다. 우리 노래 부를 때도 연습을 안 하는데 이번 곡은 열심히 외우고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진영은 “컬투와 데뷔연도도 비슷하고 나이도 비슷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기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 모두가 어려운 시대에 힘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진영은 “올 초에 컬투쇼에 출연해 별생각 없이 곡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실제로 연락이 올 줄 몰랐다. 하지만 두 분이 무대에서 얼마나 잘 노는 지 아니까 정말 신나고 재밌게 같이 놀거다” 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컬투의 재치와 박진영의 끼가 묻어나는 노래 ‘십만원’ 음원은 11월 1일 ‘두시탈출 컬투쇼’에 박진영이 직접 출연해 공개한다. 같은 날 저녁 7시 30분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SBS 파워FM 20주년 콘서트 POWER 20’ 에서 복고풍 퍼포먼스와 14인조 편성의 밴드가 라이브를 준비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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