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김유정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김유정이 박보검에 없는 차태현만의 매력을 꼽았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제작 AD406) 제작보고회가 차태현·김유정·서현진·성동일·박근형·김은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유정은 최근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유정은 박보검에는 없는 차태현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기댈 수 있는 듬직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보검이는 아직 그런 게 없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왕성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4차원 소녀 스컬리 역을 맡았다. 기억 상실에 걸린 이형(차태현)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 그와 콤비를 이뤄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준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딱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 콤비의 힐링 코미디를 그린다. 차태현·김유정·서현진·박근형·선우용여·성동일·배성우·임주환·김윤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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