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tvN ‘코미디 빅리그’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핼머니’ 우승으로 4쿼터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4쿼터 첫 라운드에서 ‘핼머니’ 코너가 우승을 거머쥐었다.박나래는 ‘핼머니’ 코너 속 할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의 치명적인 전설의 내레이터로 등장해 매주 화려한 분장을 펼쳐 등장만으로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반짝이는 은색 배꼽티와 핫팬츠, 푸른색의 아이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 마치 사이버 속에서나 볼법한 파격 비주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 중에서도 EXID의 ‘위아래’ 음악에 맞춰 19금 버전으로 묵사발을 홍보하거나 김영희와의 외모 칭찬 시간 중 파격적인 애플힙 포즈를 취하며 오직 박나래만이 가능한 화끈한 웃음을 책임졌다.

망가짐도 불사하며 팀 1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박나래는 “지난 쿼터에서 4위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1위로 시작하니 기분이 좋고 끝까지 유지해보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MC부터 패널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박나래가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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