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질투의 화신’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의 진심을 듣고 비참한 기분을 느꼈다.

29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2회에서는 좋아하는 표나리(공효진)를 밀어내는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표나리는 고정원(고경표)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고, 이를 본 이화신(조정석)은 자리를 뜨며 표나리를 밀어내기로 다짐했다.

혼자 방에 누워있던 이화신은 식은땀을 흘리며 아픔을 호소했고, 이를 본 표나리는 고정원과의 약속도 잊은 채 이화신과 병원을 방문했다.

병실 침대에 누운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제발 가라”며 화를 냈고, 표나리는 갑작스럽게 이화신을 끌어안았다. 결국 이화신은 “너 나한테 왜 잘해주냐”고 물었다. 이에 표나리는 “불쌍하다. 아프지 않냐 혼자. 얼마나 불쌍해”라고 말했다.

이 말에 오히려 충격을 받은 이화신은 처참한 기분을 느꼈고, 표나리 몰래 병실을 떠났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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