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당신은 선물’/사진제공=SBS

‘당신은 선물’ 허이재가 심지호를 밀어낸다.

SBS ‘당신은 선물’이 현수(허이재)와 윤호(심지호), 도진(차도진)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과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 윤호, 성진(송재희)과의 결혼에 마음이 기울어지는 세라(진예솔)의 행보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도진은 자신보다 윤호를 아빠처럼 따르는 한솔(조이현)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윤호는 아들 한솔에게 자신이 친부라는 사실을 숨겨야 하는 상황에 마음 아파한다.

도진은 현수에게 “나 혼자 한솔이 아빠 하고 싶었나 봐”라며 그간 꾹꾹 눌러온 속내를 털어놓고, 현수는 윤호에게 “우리 한솔이 앞에 나타나지 말아주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영애(최명길)는 상심한 윤호를 다독이고, 윤호는 “제가 선택한 것”이라며 태화(김청 분)를 향한 복수의 의지를 굳힌다.

한편, 미란(방은희)의 초대로 성진과 식사를 하고 술 대작을 하던 풍호(이병준)는 취기에 “지분이고 뭐고 하나도 없는 개털이다”라며 보유한 그룹 지분이 없음을 실토하고, 성진은 풍호가 세라와 자신의 결혼을 막기 위해 떠보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또한, 세라는 현수를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 성진과의 혼인을 결심하고, 효림(나야)은 성진에게 사표를 낸 뒤 “기다려요. 곧 돌아올테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새로운 사건을 예고, 호기심을 유발했다.

‘당신은 선물’은 21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