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스틸컷 / 사진=KBS 제공

‘구르미 그린 달빛’ 왕세자 박보검의 눈빛이 달라졌다. 스스로도 혼란스러워했던 그가 이제 흔들림 없는 사랑꾼의 눈빛을 장착했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이 12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구르미 데이’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영은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들던 위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을 흔들리는 눈빛이 아닌, 단단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지난 6회분에서 위기에 빠진 라온을 구해낸 영은 “내 곁에 있으라”는 진심을 전한 바 있기에 달라진 그의 눈빛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관계자는 “12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라온을 향한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움이 남아있던 영의 눈빛이 점점 단단하게 바뀌어가는 과정이 펼쳐질 것”이라 귀띔하며 “함께 할수록 서로에게 젖어들며 설레는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어떤 엔딩 매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꼭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볼 때마다 혼란스럽지만, 보이지 않으면 더욱 미칠 것 같은 라온에게 속마음을 고백한 영. 혹여 자신 때문에 영이 폐위될까 자진해서 청나라에 떠나려 했던 라온. 서로에게 깊어진 마음만큼 애틋하고 설레는 영과 라온의 궁중 로맨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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