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선영 기자]
벤 애플렉 인스타그램, 제니퍼 가너 페이스북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밴 애플렉(43)과 배우 제니퍼 가너(44)가 지난 휴일을 아이들과 함께 ‘가족처럼’ 보냈다.

미국 매체 피플은 4일(이하 현지시간), 이혼수순을 밟고 있는 밴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보며 휴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2015년 6월 이혼을 선언한 이후에도 가족과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등 벤-제니퍼 커플은 그동안 꾸준히 재결합 가능성을 보였다.그러나 매체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벤과 제니퍼가 퍼레이드를 보며 함께 앉아 있었지만, 다정해 보이진 않았으며 벤은 단지 딸의 손을 잡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1년 전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잘 양육하기 위해 사랑과 우정으로 함께 한다”고 말한 것을 들어 재결합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언급했다.

벤-제니퍼 커플은 아직 이혼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매체는, 벤은 이혼을 원하지 않지만 제니퍼는 이혼을 굳게 결심했으며 여전히 ‘아이들이 1순위’이기 때문에 관계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밴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이혼을 발표한 직후, 자신의 아이를 돌보던 유모와 스캔들에 휩싸였다. 이후 유모와는 완전히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선영 기자 tobean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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