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박성훈 PD는 10일 텐아시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습생도 참가 가능하다’라는 말의 의미는 ‘누구나’를 뜻하는 것이다”라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연습생을 언급한 것일 뿐이다. 아시다시피 ‘K팝스타’의 룰과 ‘프로듀스101’의 룰은 완전히 다르다. 저희는 기존대로 ‘K팝스타’만의 룰로 진행할 것이고 ‘프로듀스101’ 처럼 연습생들의 경쟁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지는 않을 생각이다”라고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SBS ‘K팝스타6’ 측은 ‘K팝스타5’가 종영한 지 한 달 만에 다음 시즌을 알리는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특히 시즌6의 첫 촬영 날짜도 정해지지 않을 상태에서 열린 것으로 궁금증은 더해졌다.
박 PD는 “보통은 매년 11월경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크게 변경된 부분이 있어 미리 말씀드리고자 일찍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새 시즌 지원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인데 그에 앞서 어떤 사람들이 지원 가능한 지에 대해 설명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우승자 특전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소속사가 있는 우승자가 나올 경우 3사의 도움을 받아 데뷔 무대를 가진 뒤 기존의 회사로 돌아가야 한다. 갑자기 소속사를 옮기기는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기 때문. 반대로 소속사가 없는 우승자의 경우에는 활동이 끝난 뒤 자신이 원하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그는 “어떤 상황에 놓인 참가자가 우승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경우의 수를 놓고 생각하겠지만 3사가 협력해 무대를 돕는 기본 룰은 달라지지 않는다”라며 “문호를 완전히 개방한 만큼 문제가 없게끔 정교하게 룰을 짤 생각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수익 사업을 위한 진행이 아니라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내 최고의 기획사가 함께 한 가수를 키워내는 만큼 주변의 기대도 남다르다. 3사의 영향력이 더해져 누구보다 활발한 방송 활동이 기대되는 바이다. 박성훈 PD 역시 이 부분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세 기획사에서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한다면 분명히 굉장한 힘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강점들도 각자 다르기 때문에 아마 지금까지 본 적 없던 협업이 되지 않을까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K팝스타6′ 박성훈PD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지난 6년간 ‘K팝스타’의 연출을 맡아 온 SBS 박성훈 PD가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와 ‘프로듀스101’과의 유사성에 대해 설명했다.박성훈 PD는 10일 텐아시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습생도 참가 가능하다’라는 말의 의미는 ‘누구나’를 뜻하는 것이다”라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연습생을 언급한 것일 뿐이다. 아시다시피 ‘K팝스타’의 룰과 ‘프로듀스101’의 룰은 완전히 다르다. 저희는 기존대로 ‘K팝스타’만의 룰로 진행할 것이고 ‘프로듀스101’ 처럼 연습생들의 경쟁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지는 않을 생각이다”라고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SBS ‘K팝스타6’ 측은 ‘K팝스타5’가 종영한 지 한 달 만에 다음 시즌을 알리는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특히 시즌6의 첫 촬영 날짜도 정해지지 않을 상태에서 열린 것으로 궁금증은 더해졌다.
박 PD는 “보통은 매년 11월경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크게 변경된 부분이 있어 미리 말씀드리고자 일찍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새 시즌 지원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인데 그에 앞서 어떤 사람들이 지원 가능한 지에 대해 설명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우승자 특전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소속사가 있는 우승자가 나올 경우 3사의 도움을 받아 데뷔 무대를 가진 뒤 기존의 회사로 돌아가야 한다. 갑자기 소속사를 옮기기는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기 때문. 반대로 소속사가 없는 우승자의 경우에는 활동이 끝난 뒤 자신이 원하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그는 “어떤 상황에 놓인 참가자가 우승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경우의 수를 놓고 생각하겠지만 3사가 협력해 무대를 돕는 기본 룰은 달라지지 않는다”라며 “문호를 완전히 개방한 만큼 문제가 없게끔 정교하게 룰을 짤 생각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수익 사업을 위한 진행이 아니라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내 최고의 기획사가 함께 한 가수를 키워내는 만큼 주변의 기대도 남다르다. 3사의 영향력이 더해져 누구보다 활발한 방송 활동이 기대되는 바이다. 박성훈 PD 역시 이 부분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세 기획사에서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한다면 분명히 굉장한 힘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강점들도 각자 다르기 때문에 아마 지금까지 본 적 없던 협업이 되지 않을까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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