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드론 영재 김민찬 군 / 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드론 시작 2개월 만에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쥔 13세 영재가 있다.

4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드론 영재 김민찬 군을 소개한다.김민찬 군은 지난달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 드론 대회’에 최연소로 참가해 프리스타일 부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김민찬 군이 드론을 시작한지 단 2개월 만에 이뤄낸 것으로 더욱 놀랍다.

그는 3세 때부터 아빠의 취미 생활인 RC헬리콥터 조종에 관심을 두기 시작해 5세 때부터 어른들과 겨루는 대회에 나가 한 번도 빠짐없이 수상했다.이후 우연히 비행 중인 드론을 보고 아빠를 설득 했다는 그는 시작하자마자 나간 국내 대회에서 1등을 하고, 3월에는 세계 대회에 나가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1등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김민찬 군은 방송을 통해 “세계 드론 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5000만원을 누나의 학비로 줬다“고 밝히는가 하면 민찬 군의 부모님은 “지금까지 민찬이가 받은 상금이 총 8000~9000만 원 정도 되는데, 최근엔 받은 상금으로 누나 두 명 등록금을 내줬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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