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KBS 양측 "건강상 문제로 '별난가족' 하차...합의 완료"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이현진이 드라마 ‘별난가족’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현진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관계자는 20일 텐아시아에 “이현진이 건강상의 문제로 KBS1 ‘별난가족'(극본 손지혜 허지영 정지은, 연출 이덕건)에서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과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현진의 건강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 다만 촬영을 계속 진행하기 어려워져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KBS 관계자 역시 텐아시아에 “이현진의 하차는 이미 제작진과 합의를 거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별난가족’서 설동탁 역을 맡았던 이현진은 이미 일부 촬영을 마쳤고, 포스터 촬영까지 마쳐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이현진은 촬영 도중 건강 악화로 드라마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현진의 빈자리는 신인배우 신지훈이 대체하게 된다.

‘별난가족’은 전혀 다른 꿈을 안고 서울에 입성한 이들의 성공과 좌절의 순간을 그린 드라마다. ‘우리집 꿀단지’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제이스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