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듀엣가요제’가 현진영의 투혼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는 7.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보다 0.4%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수도권 기준)이날 방송에는 에릭남, 에이핑크 정은지, 조권, EXID 솔지, 서인영, 제시, 현진영이 출연, 일반인 참가자와 짝을 이루어 듀엣 무대를 꾸몄다. 먼저 솔지와 두진수는 엠시더맥스 ‘잠시만 안녕’을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탁월한 감성을 선보이며 434표를 얻었다. 솔지는 노래 후 여운으로 눈물을 흘렸고, 관객들은 이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이어 등장한 현진영과 조한결은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열창, 독특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현진영은 폐렴으로 목소리가 쉰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래하여 파트너가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두 사람은 456점을 획득, 솔지와 두진수 팀을 누르고 1위에 올라 다음 방송에서 다시 무대를 꾸미게 됐다.

아쉽게 패한 솔지+두진수는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다시 보고 싶은 듀엣 팀’으로 뽑혀 다음 주에도 출연하게 됐다.

‘듀엣가요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듀엣가요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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