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룹 위너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반달친구’가 8일 촬영을 마친다.

이날 한 방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JTBC 신규 예능 ‘반달친구’가 오늘 마지막 녹화를 진행 중이다”며 “추가 촬영은 없을 것이며, 지난 보름간의 촬영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00% 사전 촬영 예능인 셈이다.또다른 관계자는 “위너와 아이들이 일정시간 꾸준히 같이 생활을 해야만 서로 간의 감정선이 생길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100% 사전 촬영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tvN ‘꽃보다 청춘’, SBS ‘정글의 법칙’처럼 해외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100% 사전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주일에 하루 혹은 이틀 정도 녹화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 ‘반달친구’ 제작진은 주말을 제외하고 지난 3월 21일부터 3주간 매일 만난 위너와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반달친구’는 아이돌 그룹 위너와 4~7세 아이들이 보름 동안 어린이집 ‘반달랜드’에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반달친구’는 오는 23일 오후 9시 40분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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