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가수 공민지가 그룹 2NE1(투애니원) 탈퇴를 발표한 가운데, 팬들 역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NE1의 막내인 공민지 양이 더 이상 2NE1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며 공민지의 탈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공민지 탈퇴 소식에 대해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민지 언니 가지마요”, “오랫동안 컴백을 기다려왔는데 컴백이 아닌 탈퇴라니”, “정말 슬프다. 본인도 많이 힘들 듯”, “믿기지 않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해외 팬들은 공민지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가지마(Please don’t go)”, “민지 투애니원과 함께 남아줘(Minzy please stay with 21)” 등의 글을 남겼다. 소속사 대표 양현석 인스타그램에는 “우리는 투애니원이 필요해요(We need 2EN1)”, “투애니원은 네 명이어야 영원하다(2NE1=4 Forever)”등 불만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공민지의 탈퇴 후 2NE1은 3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나버지 세 명의 재계약과 더불어 올여름 목표로 2NE1의 새로운 신곡을 준비 중에 있으며 공민지 양을 대신할 추가 멤버 영입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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