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걸그룹 씨엘씨(CLC)가 ‘반창고 투혼’을 불사하며,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씨엘씨는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예뻐지게 무대를 더욱 더 예쁘게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부상도 여러분의 응원으로 극복”이라는 글과 더불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는 핑크빛 무대의상을 맞춰 입은 요정 같은 씨엘씨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멤버들의 발에는 곳곳에 얼룩과 반창고가 다수 붙어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는 ‘예뻐지게’의 무대 위에서 신는 ‘하이힐’ 때문에 생긴 상처라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 관계자는 “발등을 덮지 않는 구두를 신고 장시간 춤을 춰야 하는 만큼 매번 멤버들의 발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는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씨엘씨는 매일 부상부위를 응급 처치한 ‘반창고 투혼’을 펼치며 꾸준히 연습과 방송 무대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한 씨엘씨의 다부진 노력만큼 이들의 무대는 방송 때마다 좋은 반응과 응원을 얻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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