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배우 박희순-박예진 커플이 혼인신고로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박예진과 김종국의 러브라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예진은 과거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김종국과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이효리의 질투심을 유발한 적이 있다.당시 김종국의 신곡 ‘잘해주지마요’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연기를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는 김종국과 박예진은 방송에서 시종일관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박예진이 당시 김종국에게 의지하는 모습에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은 “박예진이 내숭쟁이가 됐다. 김종국은 박예진 편만 든다”며 러브라인을 조장했다.

특히 이효리는 “지금까지 (김종국에게) 아침 해먹이고 저녁 해먹여서 근육 불려놨더니 다른 여자에게 갔다”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박예진은 그로부터 1년 뒤인 2011년, 11세 연상의 박희순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박예진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박예진과 박희순이 혼인신고를 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박희순과 박예진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지난 2011년 교제를 공식 인정, 연예계 공식 배우 커플이 된 두 사람은 공개석상에서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등 공개 데이트로 애정을 과시하며 약 5년간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SBS ‘패밀리가 떴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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