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제주공항이 오후 2시 48분 제주발 김포행 이스타항공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 여객기(ZE236)가 149명을 태우고 첫 이륙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제주발 항공기는 순차적으로 이륙할 예정이다.25일 이스타항공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스타항공? 1/25(월) 국내선 운항 안내 ZE236편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공항? 운항 재개되었습니다. 추가 운항사항은 업데이트 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운항 재개 소식을 발빠르게 알렸다.

이스타항공 이륙을 시작으로 총 8만6960명으로 추정되는 체류객들의 수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현재 정기편 143편과 임시편 47편을 투입, 총 190편에 3만9000여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제주공항 체류객들의 항공권 확인을 통해 김포공항 등 도착목적지에 세워둔 차량의 주차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또한 심야시간과 연계한 대중교통의 안내 인력 추가 배치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이스타항공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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