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최고 권위와 역사의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 30회 골든디스크’에는 지난 1년(2014년 11월~2015년 11월 집계)간 국내외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앞서 공개된 화려했던 1차 라인업에 이어 2차 라인업도 남다른 급을 자랑한다. 12일 공개된 라인업에는 엑소, 슈퍼주니어 이특과 규현·소녀시대 태연과 서현, 씨엔블루, EXID, 레드벨벳, AOA가 포함됐다.엑소가 빠질 수 없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두 번째 정규 음반으로 가요계를 평정했다. ‘콜미 베이비(CALL ME BABY)’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음은 물론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 트로피도 섭렵했다. ‘콜미 베이비’의 뮤직비디오는 4000만뷰를 돌파, 상반기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빌보드는 엑소의 ‘콜미 베이비’에 대해 “보이그룹의 정석”이라고 평가했다. 엑소는 올해 ‘엑소더스(EXODUS)’와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의 한국, 중국 버전 음반으로 수십만장의 판매고를 각각 올리며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써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팬들의 마음을 달랜다. 멤버 중 신동 은혁 동해 최시원 성민의 군 입대로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한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으로 명성을 이었다. 멤버 규현이 지난 2014년 11월 발표한 첫 솔로음반은 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솔로곡 ‘광화문에서’는 규현을 차세대 감성 발라더 반열에 올려놨다.
이특도 규현과 동반 출연을 결정했다. 이특은 MC로서 전현무, 빅토리아와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슈퍼주니어 대표로서도 골든디스크를 빛낸다. 이특은 국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기량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에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대형 시상식에 걸맞는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특이 리더로 있는 슈퍼주니어의 지난해 활약도 대단했다. 7월 발표했던 스페셜 음반 ‘데빌’은 1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탄탄한 슈퍼주니어의 팬덤과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두 달 뒤인 9월 발표한 음반 ‘매직’ 역시 1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 명실상부한 최고 그룹의 위상을 보여줬다.슈퍼주니어에 규현이 있었다면, 소녀시대에서는 태연이 있다. ‘왜 이제야 솔로 음반을 냈느냐’는 팬들의 원성을 받았을만큼 태연의 활약은 대단했다. 지난 10월 발표한 첫 솔로 음반 ‘아이(I)’는 기존 소녀시대와는 180도 다른 태연만의 색깔을 펼쳐내 호평을 받았다. ‘I’는 11만장을 돌파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물론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섭렵하기도 했다.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이위에타이 V차트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1위에 랭크되며 롱런했다.
태연과 더불어 서현도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른다. 서현은 첫째날 MC로 전현무·김종국과 활약한다. 태연과 서현이 속한 소녀시대도 지난해 큰 활약을 했다. 지난해 인기 밴드로서 컴백, 활발한 활동을 했던 씨엔블루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역주행의 신화 EXID의 후폭풍은 거셌다. 곡 ‘위아래’가 지난해 한결같은 인기를 유지하며 골든디스크 음원 후보에 올랐고, EXID도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르게 됐다. ‘위아래’는 2014년 8월 발표된 곡임에도, 지난해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빅뱅 등에 이어 가장 많은 대중의 선택을 받았다.SM 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주역 레드벨벳도 무대를 빛낸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3월 곡 ‘아이스크림 케이크’으로 통통 튀는 색깔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개성을 뽐냈다. 색색의 의상으로 깜찍한 매력을 보였던 레드벨벳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국내외 큰 인지도를 쌓았다. 이 곡은 3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케이팝(K-POP) 뮤직비디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9월에 발표한 곡 ‘Dumb Dumb’도 레드벨벳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미국의 유명 매체 롤링스톤이 꼽은 2015년 최고 뮤직 비디오 톱10에 선정됐다.
2차 라인업의 마지막은 AOA다. 섹시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음원으로 가요계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심쿵해’는 걸그룹대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4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한 AOA는 곡 제목만큼이나 신드롬을 이뤄내며 다방면에서 각광을 받았다. 멤버 초아, 지민, 설현 등은 예능 프로그램과 CF,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이름값을 높였다.
앞서 골든디시크 시상식이 발표한 1차 라인업에는 빅뱅 샤이니 비스트 방탄소년단 f(x) 에이핑크 빅스 등이 속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30주년을 맞이한 골든디스크는 역대 가장 화려하고 큰 규모의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이틀에 걸친 케이팝 축제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QTV통해 국내 생방송되고, 중국 현지에서는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최고 권위와 역사의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 30회 골든디스크’에는 지난 1년(2014년 11월~2015년 11월 집계)간 국내외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앞서 공개된 화려했던 1차 라인업에 이어 2차 라인업도 남다른 급을 자랑한다. 12일 공개된 라인업에는 엑소, 슈퍼주니어 이특과 규현·소녀시대 태연과 서현, 씨엔블루, EXID, 레드벨벳, AOA가 포함됐다.엑소가 빠질 수 없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두 번째 정규 음반으로 가요계를 평정했다. ‘콜미 베이비(CALL ME BABY)’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음은 물론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 트로피도 섭렵했다. ‘콜미 베이비’의 뮤직비디오는 4000만뷰를 돌파, 상반기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빌보드는 엑소의 ‘콜미 베이비’에 대해 “보이그룹의 정석”이라고 평가했다. 엑소는 올해 ‘엑소더스(EXODUS)’와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의 한국, 중국 버전 음반으로 수십만장의 판매고를 각각 올리며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써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팬들의 마음을 달랜다. 멤버 중 신동 은혁 동해 최시원 성민의 군 입대로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한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으로 명성을 이었다. 멤버 규현이 지난 2014년 11월 발표한 첫 솔로음반은 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솔로곡 ‘광화문에서’는 규현을 차세대 감성 발라더 반열에 올려놨다.
이특도 규현과 동반 출연을 결정했다. 이특은 MC로서 전현무, 빅토리아와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슈퍼주니어 대표로서도 골든디스크를 빛낸다. 이특은 국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기량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에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대형 시상식에 걸맞는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특이 리더로 있는 슈퍼주니어의 지난해 활약도 대단했다. 7월 발표했던 스페셜 음반 ‘데빌’은 1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탄탄한 슈퍼주니어의 팬덤과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두 달 뒤인 9월 발표한 음반 ‘매직’ 역시 1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 명실상부한 최고 그룹의 위상을 보여줬다.슈퍼주니어에 규현이 있었다면, 소녀시대에서는 태연이 있다. ‘왜 이제야 솔로 음반을 냈느냐’는 팬들의 원성을 받았을만큼 태연의 활약은 대단했다. 지난 10월 발표한 첫 솔로 음반 ‘아이(I)’는 기존 소녀시대와는 180도 다른 태연만의 색깔을 펼쳐내 호평을 받았다. ‘I’는 11만장을 돌파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물론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섭렵하기도 했다.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이위에타이 V차트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1위에 랭크되며 롱런했다.
태연과 더불어 서현도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른다. 서현은 첫째날 MC로 전현무·김종국과 활약한다. 태연과 서현이 속한 소녀시대도 지난해 큰 활약을 했다. 지난해 인기 밴드로서 컴백, 활발한 활동을 했던 씨엔블루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역주행의 신화 EXID의 후폭풍은 거셌다. 곡 ‘위아래’가 지난해 한결같은 인기를 유지하며 골든디스크 음원 후보에 올랐고, EXID도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르게 됐다. ‘위아래’는 2014년 8월 발표된 곡임에도, 지난해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빅뱅 등에 이어 가장 많은 대중의 선택을 받았다.SM 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주역 레드벨벳도 무대를 빛낸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3월 곡 ‘아이스크림 케이크’으로 통통 튀는 색깔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개성을 뽐냈다. 색색의 의상으로 깜찍한 매력을 보였던 레드벨벳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국내외 큰 인지도를 쌓았다. 이 곡은 3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케이팝(K-POP) 뮤직비디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9월에 발표한 곡 ‘Dumb Dumb’도 레드벨벳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미국의 유명 매체 롤링스톤이 꼽은 2015년 최고 뮤직 비디오 톱10에 선정됐다.
2차 라인업의 마지막은 AOA다. 섹시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음원으로 가요계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심쿵해’는 걸그룹대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4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한 AOA는 곡 제목만큼이나 신드롬을 이뤄내며 다방면에서 각광을 받았다. 멤버 초아, 지민, 설현 등은 예능 프로그램과 CF,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이름값을 높였다.
앞서 골든디시크 시상식이 발표한 1차 라인업에는 빅뱅 샤이니 비스트 방탄소년단 f(x) 에이핑크 빅스 등이 속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30주년을 맞이한 골든디스크는 역대 가장 화려하고 큰 규모의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이틀에 걸친 케이팝 축제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QTV통해 국내 생방송되고, 중국 현지에서는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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