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오 마이 비너스’ 권기선이 신민아와 소지섭의 교제를 허락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오 마이 비너스’ 15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의 엄마 권옥분(권기선)에게 인사를 드리러 간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주은과 엄마, 장준성(성훈), 김지웅(헨리)은 다함께 고스톱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영호가 족발과 보쌈, 꽃을 사들고 주은의 엄마에게 인사를 드리러 찾아왔다.

영호는 긴장한 모습으로 주은의 엄마에게 정중한 인사를 전했고, 엄마는 날카로운 눈으로 영호를 쳐다봤다.

이어 엄마는 “우리 주은이랑 계속 히히덕 거릴 건가?”라고 물었고, 영호는 “네”라고 답했다.이에 엄마는 “그럼 됐다”라며 두 사람의 교제를 쿨하게 허락했다. 주은은 “너무 쿨한 거 아냐?”라며 볼멘소리를 냈고, 이에 엄마는 “얼굴 봤고, 너네 계속 희희덕거릴거고. 그럼 됐다”라고 답해 쿨한 엄마의 정석을 보여줬다.

영호는 그제서야 긴장을 풀고 미소를 지으며 “저 완전 고스톱 잘 치는데”라고 애교를 부렸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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