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가수 박재범이 다비치 리메이크 싱글 ‘화이트(White) (Feat. 박재범)’ 랩 피처링에 전격 참여한다.

오늘(16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는 다비치 리메이크 싱글 ‘화이트(White) (Feat. 박재범)’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겨울 전 세대로부터 사랑 받아온 핑클의 대표 히트곡이다. 당시 ‘가요계 요정’이라고 불렸던 핑클의 곡을 다비치가 리메이크에 나선 것에 이어, 현재 힙합신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박재범의 랩 피처링의 참여로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다비치의 감성으로 재해석 한 ‘화이트(White) (Feat. 박재범)’는 핑클의 원곡 감성에 충실하면서도 더욱 신나는 리듬과 이해리, 강민경의 하모니를 덧입힌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스트링과 리드미컬한 브라스, 따뜻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곡의 말미 개성 넘치는 박재범의 래핑이 더해져 경쾌함을 더했다.

전통의 음원강자 다비치와 박재범의 만남이 치열한 12월 가요차트에 어떠한 돌풍을 몰고 올 지 주목된다. 특히 tvN ‘응답하라 1998’이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90년대 향수를 일으키는 ‘화이트(White) (Feat. 박재범)’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측은 “원곡의 감성과 함께 다비치, 박재범의 조합 또한 리스너들에게 재밌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올해 데뷔 8년차를 맞은 다비치를 꾸준히 성원해주시는 분들께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가운데 다비치는 오늘 정오 ‘화이트(White) (Feat. 박재범)’ 리메이크 싱글 공개에 이어 오는 30일(수), 31일(목)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윈터 허그(Winter Hug)’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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