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소속 아티스트들이 일본에서 세 번째 패밀리콘서트를 개최, 더욱 단단해진 킹덤의 면모를 과시했다.

FNC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패밀리콘서트 ‘2015 FNC 킹덤 인 재팬(2015 FNC KINGDON IN JAPAN)’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이번 공연에서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를 비롯해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FNC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FT아일랜드는 ‘프레이(Pray)’를 시작으로 ‘싸이클(Cycle)’ 등 화려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했으며, 씨엔블루는 ‘도미노(Domino)’ ‘하이드 앤 시크(Hide and Seek)’ 등을 열창하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올 한해 ‘심쿵해’로 많은 사랑을 받은 걸그룹 AOA는 더욱 풍성해진 일본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으며, 주니엘은 자작곡을 포함한 감성적인 솔로 무대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엔플라잉과 AOA 초아 등은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으며, 지민 엔 제이던의 화려한 힙합 무대는 열광적인 함성을 끌어냈다.
밴드의 멤버가 아닌 솔로로 꾸민 이홍기, 이재진, 정용화, 이종현의 무대는 관객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FNC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첫 남성 댄스그룹의 후보생들의 깜짝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다이내믹한 구성에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FNC 브랜드 콘서트 ‘FNC 킹덤’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5월 서울과 홍콩에서 각각 개최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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